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울산의 10대 시민은 성적 및 외모 향상을, 20대는 본인의 건강과 취업을 소망했으며 3·40대는 본인 및 가족의 건강, 부의 축적을 꼽았다.

또 50대는 본인의 건강을, 60대는 본인의 건강 회복과 현재와 같은 행복한 삶의 유지를 소망하는 것으로 집계되며 대체로 전 연령층이 건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울산시민은 2015년을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설문에서 '행복'과 '불운'을 비슷한 비율로 선택했다. 지난해는 가족화목, 목표달성, 주택구입 등으로 행복한 한 해였기도 하나 경제위기, 경제침체, 테러 등으로 불운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가족의 중요성, 평범한 일상, 지속적인 자기계발 등을 주요 키워드로 선택했다.

2015년도에 가장 행복했던 일에 대한 질문에서는 10대 성적향상, 20대 여행과 취직, 30대 결혼과 출산, 40대 자녀의 성장과 행복, 5·60대 자녀결혼, 자녀취직, 손자·손녀의 성장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인포그래픽스 발간을 위한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울산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