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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 해맞이 행사 성황리에 열려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1-02 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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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 인파 3만3000여명 찾아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2016년 병신년의 시작을 축하하는 울산 동구 대왕암 해맞이 행사가 1월1일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안효대 국회의원, 장만복 동구의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왕암공원에는 3만3000여명이 찾았으며 이밖에도 주전해변과 슬도, 울산대교 전망대가 있는 염포산 정상과 동축사가 있는 마골산 정상 등 각지에서 약 5만여명이 새해 일출을 감상했다.

동울산청년회의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일 오전 6시30분에 울산농악보전회예술단의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권명호 동구청장이 '병신년 새해 새희망 파이팅'하고 외치자, 참가자들은 일제히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힘찬 함성을 질렀다.

이어 해맞이광장 남동쪽 해안에서 쏘아 올린 불꽃이 새벽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지기도 했다.

개회선언을 한 뒤 새해의 기운을 북돋우는 함성지르기와 소원풍선 날리기, 학춤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비는 기원제도 열렸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소원풍선 만들기, 사랑의 차 나누기, 희망게시판 적기, 귀밝이 술 나누기, 떡국 나누기, 소원우체통 엽서쓰기, 병신년 복 밟기 행사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경북 구미에서 부인, 두 딸과 함께 대왕암공원을 찾은 이경열씨는 "다른 지역의 해맞이 행사에도 가 보았는데, 대왕암공원을 교통편의가 좋아 방문하기 좋았다"며 "새해 2016년의 해를 보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왕라이온스와 방어진제일교회 등 지역의 단체에서 대왕암공원에 나와 전국 각지에서 찾은 방문객들에게 달걀과 떡, 음료수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전국에서 대왕암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해인 2016년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로, 나쁜 것을 물리치는 긍정적인 기운을 담은 붉은 색과 슬기와 재치가 있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2016년이 희망찬 한 해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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