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지난 28일까지 정시 모집을 마감하고 총 3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 지원한 학생 수는 2626명이다.
이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KAIST 정시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당시 KAIST는 42.47대 1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권혁무 UNIST 입학학생처장은 "2016학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이 높아진 이유는 지난 9월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되면서 세계적 연구자를 꿈꾸는 우수한 수험생들이 UNIST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2015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 중 1위라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