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가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한 발 빠르게 움직인다.

시는 지난 18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박성호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주요 실국별 부서장이 참석해 각 실·국·본부별로 먹거리사업과 신규사업, 공모사업을 발굴한 결과를 서로 공유했다. 또 2016년도 국비확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도 논의했다.

이날 시는 신규사업 중 창조경제, 문화체육, 일자리 창출, 안전 등 사업을 균형 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실·국·본부장 주재 자체점검 및 행정부시장 및 김기현 시장 주재 '2017년 국가예산 신청·확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별 예산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도 국가예산 일정은 지자체에서 중앙정부에 4월 말까지 신청하면 중앙부처별로 5월 말까지 요구액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안을 9월 초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