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올 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광역시 승격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분석 결과, 올 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88명으로 울산시 승격(ʼ97년) 이후 역대 최저치(최저 ʼ04년 95명, 최고 ʼ00년 185명)를 나타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8명과 비교할 때 10.2%(10명)가 줄어 전국에서도 인천(12.1%)에 이어 두 번째 큰 폭의 사망자 감소율을 보이는 것이다.
울산경찰은 교통사고로부터 울산시민이 더 안전해 질 수 있도록 '교통사상자 줄이기'를 최우선 치안과제로 선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요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일관된 단속을 통한 교통질서 확립 노력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보다 적극적인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