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남구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신정상가시장 먹자골목에서 아케이드 준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한 이채익 국회의원, 안수일 남구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물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2014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인 신정상가시장 먹자골목 아케이드 공사는 총 사업비 11억 4000만원이 투입, 폭 6m, 길이 91.54m규모로 설치됐다.

먹자골목 아케이드는 골목 특성상 고유의 냄새를 환기시키고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최신식 자동 지붕개폐기와 갤러리 창을 설치하고 기존에 어지럽게 되어있던 가로형 간판을 깔끔하게 재정비하고 돌출간판을 새로이 설치했다.

또한, 기존의 아스팔트 도로를 특색 있는 아름다운 도막형 바닥재로 재포장하는 등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재정비했다.

한편 신정상가시장은 올해에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돼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칼국수, 국밥 등 음식상품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자체 브랜드 개발 등 울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