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17일 오후 1시 40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기 울산시민아카데미' 제20강과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의 강의가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수강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강의에 70% 이상 참석한 157명에게는 수료증을, 전 과정 모두 참석한 26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한다.

이어 제20강 강의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악인 박애리 씨를 초청, '소리야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학습도시를 구축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2016년 시민아카데미도 더욱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8기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강부자(탤런트), 김영식(천호식품 회장), 이영석(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김명곤(前 문화관광부 장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명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현재(제19강 기준)까지 1만 1789명이 참여해 울산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