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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환경기술컨설팅 사업' 성과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2-17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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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기술컨설팅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환경기술컨설팅 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 따르면, 사업 주관 단체인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체 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118건의 맞춤형 환경기술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 유독물 및 폐기물 관리 50건(42%) ▲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자가 측정 등 안내 20건(17%) ▲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기술지원 15건(13%) ▲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지도 15건(13%) ▲ 활성탄 흡착시설 교체주기 등 악취저감 기술지원 12건(10%) ▲ 허가 및 신고안내 등 기타 6건(5%)이다.

지역별 지원 사업장은 울주군 온산공단 35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남구 36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북구 8개사, 기타 지역 4개사이다.

또한, 컨설팅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20개사를 지원했으며, 이중 흡착시설 활성탄 교체주기를 조언·협의하여 악취발생을 줄이는 등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기술 컨설팅사업 수행 및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 소속 금호석유화학(주)울산고무공장 최종만 부장, 태광산업(주)울산공장 한동수 부장, 한국제지(주) 정영수 팀장,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이정하 선임연구원, 한국에이에스케이케미칼즈(주)가 개인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정·기술이 다소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능력 미흡으로 환경오염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장에 대해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행 가능한 환경기술 및 행정지원으로 개선의지를 부여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 소속 수행자는 환경관련 기술자격을 가진 대기업체 15년 이상 근무한 환경기술인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은 기술력이 미약한 중·소사업장에 대해 관계 전문 기관의 협조를 받아 공정개선 또는 방지시설 설치·보완 등을 기술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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