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련기관과 공안대책지역협의회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지검은 내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4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련기관과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열고 윤상호 공안부장을 반장으로 검사 4명,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했다.
검사별 책임 선거구를 지정하고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중점단속 대상은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전 등이다. 검찰은 또 선거사범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검찰 관계자는 "유관기관별 비상연락망을 편성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조해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사범 발생 초기부터 수사·재판에 이르기까지 불법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