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재난취약시설 32개소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시설은 어린이집 5개소, 노인복지시설 14개소,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 등 총 32개소다.
점검반은 시와 구·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설물 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해 6개 반(15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지반침하·균열 등 구조물의 안전 여부, 피난통로 확보 여부, 전기설비의 누전·노후화 및 배선불량, 가스설비의 노후화·가스누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신속히 보수·보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