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신불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개최가 재차 연기되며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9일 행정지원국장과 환경청 관계자, 찬·반측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기로 한 협의회가 반대 측 위원들의 반발로 또 연기됐다고 10일 밝혔다.
군 측은 케이블카 노선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인지 여부를 협의회 명의로 환경부에 질의, 회신이 오면 협의회 개최 일정을 다시 잡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4일 개최 예정이던 협의회는 반대 측 일부 위원들이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 없이 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은 법규 위반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참석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