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975억원 대비 63.3% 증가한 2016년도 울산신항 항만건설 예산 1593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내용으로는 오일허브 1단계 지역의 항내 정온을 확보하기 위한 북항 방파호안 축조에 237억원, 제5항로 준설에 61억원이 반영됐다.
또 오일허브 2단계 지역의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남방파제(2-1공구)에 835억원, 남방파제(2-2공구)에 50억원, 남항 방파호안 축조에 105억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울산해양수산청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는 방파제 등의 기반시설 적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