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9일 오토밸리컨벤션웨딩에서 강북 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 내 중학교,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에 협조해 준 관계자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1부에는 자유학기·진로체험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 40명에게 교육장 표창 및 착한체험처 인증 현판 수여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학생들의 꿈·끼를 담은 난타, 뮤지컬, 창작 댄스, 기타 공연으로 자유학기 동아리활동의 성과를 나누었다.

아울러 시지정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운영 성과를 '교실수업개선', '주제선택 활동', '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의 네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하고, 운영 노하우도 공개했다.

3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올 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채홍 교육장은 "학교,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어우러진 보고회가 자유학기제 현장 안착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