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학교 교육경비 지원사업 일환, 천체관측실 설치 및 운영경비 일부 지원
▲ 울산시 동구청은 관내 방어진고등학교와 천체 관측시설의 개방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관내 방어진고등학교와 천체 관측시설의 개방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동구청에 따르면 2012년 학교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방어진고등학교 내에 천체관측실 설치 및 운영경비를 일부 지원함에 따라 천체 관측시설의 개방 운영을 위해 동구청장실에서 방어진고등학교와 시설 개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허남술 방어진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설치 후 인근 주민 및 초․중․고등학생에게 천체 관측시설의 개방 운영과 관련해 천체 관측시설 이용에 적극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청은 방어진고등학교에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방어진고등학교는 천체원형관측돔 3기, 주망원경 3세트, 보조망원경 10세트(80㎜ 굴절망원경 5개, 130㎜반사망원경 5개) 등을 갖출 계획이다.
7~8월쯤 천체관측실이 완공되면 인근 학교의 동아리 단위나 가족단위로 사전 예약을 통해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담당교사와 과학보조교사가 관측의 날을 진행하며, 천체관측동아리 학생들의 보조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