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2016학년도 '우리 생활과 정보' 교재(2만 4427권)를 발간해 오는 10일까지 전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관련기관에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재는 지난 2004년부터 ICT 영역의 전문교사들이 집필해 학년군별로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로 발간됐으며, 내용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컴퓨터 장치, 단계별 프로그램 활용뿐만 아니라 사이버 폭력 예방, 선플달기 운동, 개인 정보 보호 등 정보통신윤리교육도 포함한다.

특히, 이번 교재에는 소프트웨어교육(SW) 관련 성취기준을 분석해 5~6학년군 교재에 '절차적 사고에 의한 문제 해결의 순서를 생각하고 적용한다. 프로그래밍 도구를 사용하여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체험한다'는 관련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울샘, 울산사이버학습, 전자도서관, 울산사이버논술교실 등의 홈페이지 학습에 참여하는 방법도 자세히 안내했다.

아울러 파워포인트, 프레지, 무비메이커, 포토스케이프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 및 보완해 학생들이 발표자료, 협력학습 자료를 쉽게 제작하도록 제시했다.

활용 방법은 교사용 지도서에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교과서에도 학년군별로 내용 체계표를 제시해 교사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교과 시간에 창의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고, 학생 또한 수준별로 교재를 활용해 해당 영역을 학습할 수 있다. 교재는 학교 컴퓨터실에 모두 비치해 공동으로 사용하며, 예산절감에도 기여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 교재는 소프트웨어교육의 보조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어 교육과 ICT가 융합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