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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역대 최대 규모 국가예산 확보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12-04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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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사업 예산 2조 3103억 원 반영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가 역대 최대액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지역 사업 예산 2조 3103억 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회 심사과정에서 울산사업은 단 한 건도 삭감되지 않은데다 30건의 주요사업에 총 1242억 원이 정부안보다 증액 반영됐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액 2조 3103억 원 중, 국고보조사업은 471건 7890억 원이고, 국가시행사업은 31건 1조 5213억 원이다.

당초 정부예산 반영목표인 2조 2105억 원 대비 998억 원(4.5%)을 초과 달성했다. 전년 국가예산 확보액 2조 1447억 원 대비 7.7%, 1656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추가경정예산 1340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예산 규모는 2조 4443억 원에 달한다.

특히 당초 정부안에 포함조차 되지 않았던 국립산업박물관은 상임위 단계에서 173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됐고, 이 중 35억 원이 국회 단계에서 확정됐다.

정부안에 없다가 국회에서 반영된 사업은 19건이며, 이를 비롯 예산이 확보된 신규사업은 40건이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으로 전환된 첫 해에 운영비 82억 원도 추가 확보했고, 근로복지공단 고객지원센터 운영비로 46억 원을 배정받았다.

4대 분야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창조경제·R&D사업에는 2181억 원이 배정됐다.

국립산박·'ICT 융합 Industry 4.0s 조선해양사업' 외에도 3D프린팅 사업이 83억 원을 배정받았다.

'SOC'(도시인프라) 분야는 예산 1조 4082억 원이 울산 도심교통과 물류교통 개선을 위한 도로·철도 등 인프라 조성사업에 투입된다.

'보건복지' 분야는 어린이집종사자인건비(107억), 육아종합지원센터(10억), 장애인거주시설운영(128억)이 주요사업 등 4637억 원이 확정됐다.

'문화·환경'분야에는 1439억원이 배정됐고 대왕암연안유휴지개발사업(18억), 온산처리구역(내·외광) 지선관로부설(5억), 회야하수처리시설증설(114억) 등에 쓰인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는 764억 원으로, 에너지융합산단조성(200억), 사회적기업육성(31억),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8억)등이다.

다만 공약사업인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260억)은 '소방안전교부세로 건립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견해에 부딪혀 성과를 얻지 못했다.

또 울산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25억)도 반영되지 않았다. 시는 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비로 확보한 30억 원을 활용해 마스터프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경술 예산담당관은 "현재 시의회에서 심사 중인 내년도 울산 자체예산 3조 2000억 원과 매칭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침체된 울산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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