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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서 찾은 조상들의 발자취' 발간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1-30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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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1일 보급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대마도에서 찾은 조상들의 발자취'를 발간해 오는 12월 1일 지역 내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마도에서 찾은 조상들의 발자취'는 대마도에 있는 우리 역사 관련 유적을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과 함께 교사가 학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표현한 스토리텔링북이다.

이 책은 40쪽 분량으로 휴대가 간편한 A5 판형으로 제작됐다. 대마도에 있는 유적과 연계해 백제 왕인박사부터 최근의 대마도 불상 도난사건까지의 이야기들을 시대 순으로 담았다.

특히, 조선 초기 대일외교 전문가였던 이예 선생 관련 유적인 원통사, 만고충신 박제상 관련 유적인 박제상순국비 등 대마도와 울산의 연관성을 부각시켰다.

또, 소설 덕혜옹주를 쓴 울산문인협회 권비영 작가의 북 콘서트 내용과 울기등대와 관련한 러‧일 전쟁 관련 이야기도 쉽게 풀어 써 어린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번 스토리텔링북 발간은 지난 8월 21~23일까지 강북인성교육네트워크운영지원단이 대마도로 워크숍을 다녀온 결과물로 탄생했다.

이 책에는 역사적 이야기뿐 아니라 대마시교육위원회와의 간담회, 이즈하라초등학교 방문 등 대마도의 교육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이채홍 교육장은 "대마도에 남아 있는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모두가 외교관이자 통신사라는 마음으로 믿음과 소통의 미래 역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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