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박물관은 관람객 안내, 전시설명, 어린이박물관 운영 등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해설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해설사(도슨트)'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설명과 안내 등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의 전문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8명 미만. 신청기간은 24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이고, 신청방법은 울산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ajin349@korea.kr)으로 접수하거나 또는 울산박물관(전시교육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울산박물관 전시해설사 활동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울산지역 사람으로, 월 10회 근무 및 주말 및 공휴일 및 대곡박물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박물관 관련 전공자(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인류학 등),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자는 선발 시 우대받는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2월 14일 필기 및 실기 심사를 거쳐 1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된 전시해설사는 오는 12월 18일, 20일, 21일 등 3일간 총 13시간의 전시교육, 소양교육 등을 받은 후 최종 선발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울산박물관 전시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면 1일 근무 시 5만 원의 활동비, 각종 교육, 선진지 답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 있는 박물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시해설사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052-229-472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