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4일부터 '2015학년도 초·중등 연구학교 합동보고회'를 실시한다.

합동 보고회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초등은 특수학교를 포함한 27개교를 교실수업개선 등 3개 영역으로 분리해 오는 26일까지 3일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개최하고 같은 장소(천체관 입구)에서 일반화 자료 전시회도 이루어진다.

또한, 중등은 24일부터 시작하며 18개교가 교육평가 등 6개 영역으로 분리,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6개 교실에서 동시에 보고회가 이루어지고 체육관에 실적물이 전시된다. 자유학기제, 무한 상상실 등의 연구학교는 특성을 고려한 영역별 보고회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핵심성취기준 활용 과정중심평가를 통한 미래핵심역량 함양(삼호초)',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SCEP) 운영을 통한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신장 방안 모색(울산제일중)',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평가 내실화 방안(신선여고)'의 연구 주제로 연구학교 발표의 막이 열린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곳에 모아 보고회를 실시함으로써 ‘연구학교 업무 추진과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여 교원들의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타 학교의 일반화 사례 공유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학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