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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하나로클럽 옥동점 "지하주차장, 화재 위험 무방비"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2-03-2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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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로클럽 옥동점 지하주차장, 불법 물건 적재 및 폐기물 처리공간으로 전락

▲  NH농협 하나로클럽 옥동점 내 지하주차장에 냉장고, 공병, 공병박스 등이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지역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을 마치 지하창고 처럼 이용하는 등 편법을 일삼고 있어 행정기관의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NH농협 하나로클럽 옥동점 지하 주차장의 경우 지하창고나 폐기물처리장으로 인식될 정도로 곳곳에 폐기물 적재 및 아이스냉장고, 음료냉장고 등을 방치해 놓고 있다.

또, 차량이 나가는 출구쪽에 물건을 방치해 차량 이동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까지 낳고 있다. 특히, 주차장에는 '폐기물'이라는 표지까지 붙여놓고 폐기물을 방치해두고 있어 화재의 위험성까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화재의 위험성이 노출된 처리공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나무가구, 스트리폼, 공병, 기름통, 빈펫트병 등이 지저분하게 널려 있다. 

▲  NH농협 하나로클럽 옥동점 주차장 내 일부 공간을 '폐기물' 표시까지 해둔 채 각종 폐기물을 방치해두고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 부근에는 파손 위험이 있는 100개 넘는 폐형광등 쌓아 놓고 있는 등 하나로마트측의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에 하나로클럽 옥동점 관계자는 "내부사정으로 업체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데 개선을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출구쪽 물건 적재와 폐기물 관련 화재 위험성에 대한 지적은 임시로 물건과 폐기물을 적재한 상태고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남구청 건축허가과 담당자는 "주차선이 그여 있는 부분에 물건이 적재되어 있다면 문제가 되지만 그외 부분에 적재가 되어 있다면 지도·점검만 가능하다"며 "물건 적재부분과 폐기물 방치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를 방문해 점검해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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