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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관광 운영 10주년 신규 인프라 구축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11-22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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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5D 입체영상관, 모노레일, 고래문화특구 홍보관 등 시설 잇단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관광 운영 10주년을 맞아 내년부터 5D 입체영상관, 모노레일, 고래문화특구 홍보관 등의 시설을 잇따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내년 말까지 고래문화마을에는 총 사업비 27억 45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전체면적 500㎡ 규모의 5D 입체영상관이 조성된다.

해당 영상관에서는 사방과 천장이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고래를 주제로 한 영상, 음향, 특수효과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장생포 관광시설이 고래박물관·체험관이 있는 남쪽과 고래테마공원(고래문화마을)이 있는 북쪽으로 분리, 관광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생포 관광시설과 시설 사이 모노레일도 설치된다.

현재 고래생태체험관 옥상과 고래문화마을 정상부에 각각 설치된 승강장을 순회하는 1.5㎞ 노선이 유력하며 총 95억원이 투입, 오는 2017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전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시설로 도입될 모노레일은 관광객 수송이 주 목적이지만, 그 자체로도 명물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역사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각종 관광 편의를 지원할 홍보관 건립도 추진된다. 남구는 이를 위한 내년도 예산 75억원을 편성, 남구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남구 관계자는 "장생포는 지난 10년간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입체영상관과 모노레일 등 새로운 시설은 앞으로 10년간 장생포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생포는 지난 2005년 고래박물관 개관 이후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등 고래관광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한해 7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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