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22일 진장 파크골프장 개장식 및 제3회 북구연합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천동 구청장,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 시구의원, 북구파크골프연합회장 및 5개 구군 동호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장식은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파크골프 시타 및 라운딩 순으로 열린다.

이날 정태희 북구파크골프연합회장은 파크골프 동호인을 위해 시설을 마련해준 박천동 구청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테이프 커팅으로 파크골프장 본격적인 개장을 알린 후 박 구청장과 내빈들은 시타에 이어 골프장 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오후에는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하는 제3회 울산 북구연합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북구지역 3개 클럽 소속 선수 80명과 4개 구군 대표 각 20명씩 총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부, 남자부, 연령별 등 각 종목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한편, 진장 파크골프장은 그동안 북구지역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동호인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조성됐다.

북구는 1억 9983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공사를 시작, 이달 20일 동천강 둔치 1만 9000㎡의 유휴 부지(진장동 390)에 18홀을 갖춘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