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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웅촌 사유지 도로 도시계획시설 고시 추진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1-2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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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촌면 고연리와 대복리 일대 공단 물류수송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주군 웅촌지역 기업체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울주군은 이달 중 웅촌면 고연리와 대복리 일대에 들어선 기업체들이 물동량 수송을 위해 사용하는 사유지를 계획도로로 결정·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웅촌지역은 군 내 기업체 절반 이상이 20여 년전부터 개별법 적용을 받아 고연공단과 대복공단, 은현공단 등 3개 공단을 형성했다.

현재 공단 내 기업체 수만 300여 업체에 달하고 있으나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단도로 대부분이 사유지여서 땅 소유주와 잦은 분쟁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측은 오는 26일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유지를 공단도로로 이용하는 공단 2곳(고연, 대복)의 사유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해 내년부터 부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은현공단 도로는 울산시의 지구단위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시에서 지구단위계획 정비(변경)시 계획도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도로 개설은 땅 소유주가 도로를 차단할 경우 공단도로 외에는 업체들이 물류를 수송할 수 있는 대체도로가 없어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을 위한 용역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계획도로로 결정해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과 도로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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