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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착수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1-19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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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남구 두왕동 현장서 기공식 가져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19일 남구 두왕동 현장에서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단 내 주축 역할을 하게 될 '울산산학융합지구'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건축공사 준비를 마치고 이날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기공식을 개최한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는 산·학·연 융합형 연구특화단지로 울산 남구 두왕동 일원 부지면적 128만 7000㎡(약 38만 9000평)에 약 3736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며,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9월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테크노산단에는 산학융합지구 외 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 뿌리기술지원센터 등 6개 R&D센터와 60여개의 기업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0년 4월 울산테크노산단 조성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울산시도시공사와 사업시행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 2012년 6월 해당지역의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하고2013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으며 2014년 9월 조성공사를 착수, 현재 공정률은 30%로 지장물 철거와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최근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성장세 둔화 및 일부 산업의 지나친 집중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울산테크노산업단지 개발초기단계부터 산학융합본부 등 R&D기관 입주를 우선 확정지었다.

이후 입주신청이 폭주하자 분양 전 공장용지 비율을 줄여 총 분양면적 82만 4000㎡가운데 R&D용지를 당초 26만 8000㎡에서 38만 2000㎡로 확장하고 현재 53개 필지 사전 분양을 완료(R&D시설용지 분양율 96.1%)했다.

사업계획 수립 및 투자유치 과정에서 산학융합지구 등 4개 R&D기관은 조기 입주를 희망했으며, 울산시는 산단공, 울도공과 함께 올해 9월까지 부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사업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입주기관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기반시설 설치비 120억 원을 보조했고, 산단공은 울도공 등과 함께 '보상TF팀'을 운영해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가면서 문화재 부분시굴조사와 병행, 공사를 진행했다.

이 같은 시의 지원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울산테크노산단은 경부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5개의 일반국도, 철도(KTX), 항만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했다.

특히 단지 내 울산대, 울산과기원 등과 R&D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로 투자와 고용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생산유발 2조 6000억 원, 고용유발 2만 4000명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울산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울산테크노산업단지는 잔여 산업시설용지내 첨단융합부품소재, 신재생에너지, 정밀화학 및 수송기계 업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공장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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