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제51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2015년 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체험학습의 마지막 시간으로,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박물관 속 유물 보존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체험활동지와 자료를 통해 박물관의 직업과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복제품을 이용한 유물등록 방법과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필요한 제습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번 체험에서는 박물관이 하는 주요 업무와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박물관의 기본 업무는 전시기획, 유물조사, 유물보존 그리고 전시교육 등이 있다.

학예연구사와 보존처리사, 교육사 등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한다. 박물관의 유물 뒤에 존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유물이 어떻게 들어오고 보존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초등학생 및 동반가족 등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1)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오는 12월 2일 최종 참가자 명단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조명하고 유물을 보존 관리하는 박물관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는데, 많이 참가해 유물 보존과 박물관에 대해 폭넓게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정몽주·김종직 등 역사상 울산을 다녀간 7인을 재조명한 '언양 별곡(彦陽別曲) -울산을 다녀간 7인이 알려주는 이야기' 특별전을 오는 12월 27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