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상준 기자]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오는 18일 오전 9시 반 연암동 (사)천연염색울산평생교육원에서 하반기 자동차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 미취업 및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자동차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19명이 취업했다.

자동차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2015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북구가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산업에 특화해 만든 여성 일자리 사업이다.

북구는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양성과정을 실시한 결과 상반기 21명 수료에 13명이 취업했다. 18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는 하반기 양성과정은 17명이 수료할 예정이며, 이미 6명이 조기 취업했다.

또, 지난 3년간 결과를 취합하면 수료인원은 118명으로 이중 8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부족한 미싱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