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상준 기자] 울산 남구 서동욱 남구청장은 16일 시정연설에서 "구민중심, 안전도시, 책임구정, 행복도시의 가치 를 굳게 지키면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며 "남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 갈 것이다"고 이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이번'2016년 울산광역시 남구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5대 발전 전략 ▲여유롭고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구축 ▲일자리 창출로 미래지향적 창조경제 선도 ▲배려와 나눔의 맞춤형 복지공동체 실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구민중심, 현장 우선의 책임행정을 발표했다.
 
남구는 내년 예산안에 국내 유일의 고래관광 자원 발전을 위해 고래문화특구 홍보관 조성 75억원, 고래문화마을 5D 입체 영상관 건립 28억원을 배분했다.

 
서 구청장은 또한, 배려와 나눔이 넘치는 행복남구를 위해 "전국 최초의 복합공동주거 시설인 해피투게더 타운을 착공하여 이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 지도를 새롭게 바꾸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건립, 청소년해피문화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안전도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환경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서 구청장은 “2016년도 예산은 편성 규모는 증가했으나 복지예산 증가로 가용재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편성했다”며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남구의회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