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책읽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경영 우수직장에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동서발전은 독서경영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사를 비롯한 5개 전 사업장에 북카페를 만들어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함으로써 회사 내 독서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책읽기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독서낭독회, 저자와의 만남, 책과 함께 여는 아침 등의 사내 독서프로그램 시행으로 직원들이 독서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아동 대상 여름방학 독서캠프, 군부대 및 지역 소외계층에 도서기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경영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 책읽는 회사로서 타 기관의 롤 모델이 되는 한편,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직원 독서 1권당 1000원을 회사가 적립하고, 적립금을 연말 소외계층 돕기 재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계획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