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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수화학서 유독물질 불산 누출 사고 발생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1-16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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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전 0시 47분께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남구 합성세제 제조업체인 이수화학에서 16일 오전 0시 47분께 유독물질인 불산 100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10여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나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인근 다른 공장의 피해 신고 역시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본부는 공장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불산 누출을 확인, 지름 2㎝의 드레인밸브가 노후화해 균열이 생겨 불산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오전 1시 26분께 공정 메인 밸브를 차단했으나 이후에도 공장 정문 기준으로 한때 10ppm 농도의 불산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산은 피부와 눈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흡입하면 위험한 물질로 농도 0.5ppm에서 8시간 이상 노출되면 인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울산 이수화학에서는 지난해 2월에도 불산혼합물 100ℓ가량이 누출돼 공장장과 회사 법인이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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