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원도심 투어' 관광상품 개발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11-15 14:01:00

기사수정
  • 내년까지 5억원 투입 '울산 종갓집 이야기路' 조성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중구청이 '원도심 투어' 관광상품을 내놓는다.  
 
중구청은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가칭 '울산 종갓집 이야기路'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울산의 종갓집으로 원도심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연결하는 관광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로 도시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사업은 원도심 중앙길 일대에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
 
사업내용은 ▲스토리텔링(골목길) 투어▲체험관광 테마지도 개발▲테마관광코스 개발 등이다.
 
골목길 투어인 가칭 '울산 종갓집 이야기路'사업은 ▲역사탐방▲산업문화▲패션문화▲ 생활문화▲음식문화▲근대예술탐방로 등 6개 골목길 투어 코스를 개발하게 된다.
 
6개 골목길은 유적지를 비롯해 근대 건물, 상가, 목욕탕, 극장, 시장 등 원도심에 소재하고 있는 근현대 건물을 중심으로 역사성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골목길에는 안내판과 캘리그라피 및 상징물을 통한 캐릭터와 대형 관광안내도를 곳곳에 설치해, 각 골목길마다의 특색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체험관광 테마지도 개발 사업은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체험(갤러리, 공방) 및 음식(중앙시장, 옥골시장), 커피, 패션(보세골목, 젊음의거리), 연인(극장, 귀금속 상점), 사진(포토존, 오브제 파사드), 심야(호프골목, 야시장) 등 7개의 테마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지도에는 원도심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총 망라해, 관광객이 원하는 장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책자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테마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스템프 투어' 및 테마지도의 거리를 정해 걷는 '거리 테마관광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원도심의 골목길을 도시관광의 자원으로 재조명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관련 연구용역을 참고해 추진하게 된다"며 "주민 삶의 터전을 관광상품화 한 이번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도시 종갓집 중구를 이해하는 도심 투어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