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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내수경기 진작위해 재정집행 총력 재정집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11-14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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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집행상황실 설치, 행자부 기준 초과 달성 목표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북구는 내수경기 진작과 이월예산 최소화를 위해 재정집행상황실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2일 상황실에서 이형조 북구청장 주재로 가진 하반기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번 조치는 메르스, 가뭄 등의 여파가 국내 경기침체로 이어질 뿐 아니라 조선, 자동차업계 불황으로 울산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당초 행자부가 제시했던 올해 재정집행률 목표 80%보다 높은 '85%이상 달성'을 목표로 조정하고 부서별, 사업별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 5일 기준 1930억3200만원의 예산을 집행, 71.2%의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내달까지 2353억6300만원의 예산 집행이 예상돼 최대 86.8%까지 집행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구는 목표달성을 위해 ▲ 조기집행 상황실 운영 ▲ 부서별·사업별 예산집행계획 수립 및 주 1회 이상 점검회의 개최 ▲ 예산이월 조기 확정 ▲ 입찰 및 계약절차 최대한 단축 ▲ 성립 전 예산집행 확대 등의 비상대책을 내놓았다.

또, 대가지급기간 단축, 성립 전 예산집행 연장, 중앙부처 국비 조기교부 요청 등 지방재정조기집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출납폐쇄기한이 내년 2월에서 12월말로 축소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이월예산 발생이 우려 된다"며 "북구는 이에 선제 대응해 연말까지 최대한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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