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북구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행복나눔터 자원봉사 홈타운' 사업이 국민대통합위원회 2015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는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실천한 국민통합모델을 발굴하고 정책입안에 참고하기 위해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원봉사 홈타운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을 이끄는데 기여해 지역통합과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이란 평가를 받으며 전국 20개 우수사례에 최종 뽑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원봉사문화 조성을 위해 아파트 내에서 환경정화, 방범활동, 경로잔치 등 손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우리동네 행복나눔터 자원봉사 홈타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매곡월드메르디앙 등 공동주택 21개소가 참여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작은 아파트에서 시작된 자원봉사가 국민통합이라는 나비효과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