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13일 오전 10시 종하체육관에서 '정신보건기관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군 정신건강증진센터 5개소와 사회복귀시설 2개소의 정신장애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 행사는 정신보건 종사자 간 유대강화와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With U, 그대와 함께라면 함께해요. 당신곁에 우리가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프닝 행사로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의 신나는 '얼쑤 얼쑤' 풍물패 공연이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구름다리 릴레이, 바구니 쌓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종목의 경기와 화합의 마당을 통해 협동과 친목의 장을 선보였다.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사회복귀시설에서는 정신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훈련 후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무료 정신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원하시는 분은 구·군의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사회복귀시설에서 전화예약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