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상준 기자] 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은주)는 남구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한삼건)와 함께 12일 상개동 하개경로당에서 ‘2015 행복공동체 통합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남구자원봉사센터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주요 봉사 내용으로는 테이핑, 손·발 마사지, 예쁜 사진 촬영, 뜸 요법, 자장면 대접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봉사단이 한 자리에 모임으로써 소통의 기회도 가지고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진행된 상개지구는 남구가 ‘2016년 새뜰마을 사업’ 신청 예정지역으로 공단 조성에 따른 철거민 이주 지역이자 택지개발에서 제외된 제척지로써, 현재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라는 것이 남구자원봉사센터 측의 설명이다. 
 
남구자원봉사센터 송은주 센터장과 한삼건 남구 도시재생센터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 따뜻한 현장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송 센터장은 “앞으로 남구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겠으며, 특히 상개지구 새뜰마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