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수명 기자]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특별관리 및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청사 내 교통상황실을 마련, 시 교통상황실 및 중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12일 오전 6시부터 시험 종료 시까지 교통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 지역 수능시험장은 동천고, 달천고, 호계고, 매곡고 등 4개소로, 이날 각 시험장별로 구청직원, 경찰 등 9명의 인력이 투입돼 불법주차차량 견인, 시험장 차량 진출입 통제 등교통지도와 수험생 보행 안전관리에 나선다.
3교시 영어듣기평가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시험을 방해하지 않도록 철도 서행, 경적방지 등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는 지각이나 질환 등 긴급 상황에 처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기동 순찰차 2대를 가동한다. 동천고와 달천고, 호계고와 매곡고로 나눠 긴급수송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순찰차가 주변을 상시 순회할 예정이다.
기동 순찰차 호출이 필요하면 북구교통상황실(241-796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