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산 총 3만 4721포대/40kg(1388톤) 매입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주군은 오는 10일부터 올해 생산된 첫 공공비축미곡 1388톤을 매입키로 했다.
6일 울주군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 매입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며, 매입장소는 전 읍면 마을회관 등 49곳 이다.
오는 10일 첫 수매행사에는 신장열 군수가 참석해 시범수매와 농업인을 격려할 계획이다.
울주군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4,974ha에 생산량은 2만6560톤가량 이며, 이 중 매입물량은 3만4721(건조벼 3만48, 산물벼 4673)포대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입품종은 새누리와 남평 등 2종이다.
매입대금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지급금을 지급케 되며, 내년 1월 최종매입가격을 결정해 사후정산을 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5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한다.
우선지급금은 건조벼가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0~15.0%) 준수와 벼 정선 등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