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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시중심부 재창조 통합 경관 마스터플랜 최종 확정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11-06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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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 삼호교에서 중구 명촌교에 이르는 18.5km 구간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는 남구 삼호교에서 중구 명촌교에 이르는 18.5km 구간과 관련, '도시중심부 재창조 통합 경관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면적으로는 이 구간을 종단하는 태화강을 기준으로 놓고 강북 쪽으로 800여m, 강남쪽으로 800여m를 포함하는 1만 5500㎡ 구역이다.

중구에서는 태화동, 우정동, 중앙동, 복산동, 학성동, 반구동이 해당되고 남구는 삼호동, 신정동, 달동, 삼산동이 범주에 속한다.

시는 사업지 내에 집객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6곳의 핵심거점도 마련, 디자인 개념을 입히고 주변 학교는 공원화하며 주민센터는 가든형으로 조성한다.

중구쪽은 ▲ 태화시장 일원의 '태화거점' ▲ 울산동헌 및 내아를 중심으로 한 '성남거점' ▲ 구역전시장 일대를 묶은 '역전거점' ▲ 구강서원과 충의사에 학성공원을 더한 '학성거점' 등 4곳이다.

남구쪽은 ▲ 울산시장과 신정시장을 아우르는 '신정거점' ▲ 남구문화원과 문화예술관 등이 몰린 '번영거점' 등 2곳이 지정된다.

또 거리는 (가칭)▲ 누르미르길 ▲ 누리으뜸길 ▲ 시전마실길 ▲ 학성단풍길 ▲ 희망의거리 ▲ 삼산디자인 아트거리 ▲ 삼산디자인 공중보행거리 ▲ 갈매빛 철길거리 등의 '대표 주제 거리'도 조성한다.

강변에는 전세대와 모든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 디자인 거리'(유니버셜디자인거리)를 구축한다.

아울러 삼호교, 태화교, 울산교, 번영교, 학성교, 명촌교 등 노후화된 교량들도 경관사업을 벌여 양 지역을 포괄하는 중심부를 하나의 경관도시로 묶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관리 체계의 정착화는 울산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사회적 자본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관주도형 경관사업을 벗어나 주민들이 참여하는 소통형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중심부 재창조 통합 경관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 전문가 용역과 중남구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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