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상의 4층 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중 FTA 활용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미 FTA, 한·EU FTA 이후 가장 큰 경제영토 확장 사례로 꼽히고 있는 한·중 FTA가 국회비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국수출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FT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 한·중 FTA 개관 ▲ 품목분류 ▲ 원산지 결정기준 ▲ 원산지 관리실무 등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실무에서의 주의사항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 한·중 FTA 원산지 검증 사례를 통해 실무 담당자들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진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한·중 FTA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기초이해 뿐만 아니라 철저한 원산지관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본 교육을 통해 더 넓은 경제영토 확장에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가신청은 울산지역 소재 기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9일까지 선착순 30명에 한해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 참조 또는 울산상의 경영향상팀(052-228-310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