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과학영재 멘토링 교육인 '이공계 진로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UNIST 체육관 등에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13개 중학교 1년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UNIST 및 울산강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행사는 그동안 전문업체가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UNIST 학생들이 직접 12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군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부스를 운영하는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정보를 얻고 체험을 실시하는 등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윤 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된 UNIST가 지역사회의 인재발굴과 육성을 돕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은 각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