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동구청은 “금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 박재홍 강사가 나와, 고령근로자의 건강관리, 작업별 위험요인, 안전의 중요성 및 재해예방대책을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 능력과 근무형태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동구청이 실시하는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450명을 채용해 마을환경 청결사업, 해수욕장 환경정비,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도서관 관리사업,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녹색마을 가꾸기 사업 등 ‘공익형 사업’과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지역사회 클린사업, 소외계층 돌봄 지원사업, 노인여가복지시설관리지원 등 ‘복지형 사업’, 보육교사도우미사업, 보육시설 교육강사파견사업 등 ‘교육형 사업’ 등 총 12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자는 하루에 두 시간 내지 네 시간으로 월 40시간 근로하며, 월 20만원 보수를 받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고령자로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안전교육과 사업별 담당자 지정 운영과 수시 교육을 통한 참여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