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신규 반영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전체회의에서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등 울산지역 5개 사업 관련 예산 1033억원이 통과됐다.
30일 강길부 국회의원에 따르면, 미방위를 통과한 '2016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서 울산의 ICT융합 Industry4.0s 사업에 168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 신규로 다중소재기반 융·복합 3D 프린팅 기술개발사업에 20억, 작업자 맞춤 착용형 안전시스템 개발사업에 2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와 함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 운영비 지원에 146억원이 늘어난 805억원, 자동차-화학 융합산업 기술개발사업에 17억원 증액된 20억원이 미방위를 통과, 총 371억원이 증액됐다.
울산 조선해양산업 전 생태계의 고도화를 위한 ICT융합 Industry4.0s 사업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설계 등을 위한 신규예산이 확보되며 가시화됐다.
특히, 예산이 대폭 삭감된 UNIST 연구 운영비 지원사업은 강 의원이 미방위 소속 여·야의원들을 적극 설득하는 등 끈질긴 노력 끝에 증액을 이끌어냈다.
강길부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논의에서도 반드시 관련 사업 예산들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미방위를 통과한 2016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