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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텍 일부 소각로 공정 가동 재개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10-28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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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각로 1기 예열작업 시작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의 폐기물 처리업체인 (주)코엔텍이 28일부터 일부 공정의 가동을 재개한다.

코엔텍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폐기물 처리 소각로 2기 중 1기의 임시 가동을 위해 예열작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는 소각로 1기의 정상 가동이 가능해진다.

사측은 노조의 전면 파업에도 관리직과 비조합원을 동원해 소각로를 임시 가동해오다 지난 1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검사대상기기 조종자 인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가동 중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신공장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에너지관리기사를 긴급 투입해 소각로 임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코엔텍은 평소 현대자동차 등 울산의 주요 대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300톤을 처리해왔다. 이는 울산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폐기물 처리 소각로가 가동을 멈추면서 거래업체들은 매일 발생하는 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다.

코엔텍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어 공장 가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래처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해 궁여지책으로 소각로 가동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소각로 1기를 가동해 하루에 150톤씩 폐기물 처리가 급박한 거래 업체 물량을 우선 처리할 예정이며, 그 동안 쌓인 폐기물을 전부 처리하기까지는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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