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 사회적기업 탐방] 관광지 정보 ‘쏙쏙‘ 스마트폰으로 만나요

기사 메일전송

[착한 기업, 사회적기업 탐방] 관광지 정보 '쏙쏙' 스마트폰으로 만나요

박주미 기자
등록 2015-10-27 17:45:00

목록으로

전남 사회적기업 나무애그림, 비콘 통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안내판 시스템 개발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전남 사회적기업 나무애그림(대표 김해룡‧구 가온누리㈜)은 비콘(beacon) 통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안내판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콘 통신기술이란, 소비자가 앱을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에 설치하면 반경 수십 미터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을 말한다.

26일 나무애그림에 따르면, 나무애그림은 지난 4월부터 관광안내판, 둘레길 이정표, 실내 표찰, 상업 간판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실시했다.

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주요 관광지, 문화재, 상업 마켓에 이를 설치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안내판 설명은 물론 사진, 동영상, 지도, SNS 공유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사회가 실시된다는 것이 나무애그림 측의 설명이다.

나무애그림 김해룡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나무애그림은 신규 매출처가 생기는 것이며 기존 간판에 비콘 기능 설치가 가능하므로 보수 공사에 따른 매출도 예상된다”며 “매출증대에 따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또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장애인 근로자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무애그림은 올해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247㎡ 규모의 공장을 매입해 그간 3곳으로 나뉘어진 사업장을 하나로 합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나무애그림㈜ = 전남 여수시 망양로 455-2(만흥동 8-5), 061-686-9900, www.gaonuree.com, www.treelove.kr

프로필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