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7일 교육청 소속 전 공립학교행정실장 225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

행정실장 연수회는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교육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리더로서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돼 왔으며, 올해는 '신뢰와 공감형성을 위한 소통의 한마당'으로 실시됐다.

이날 연수는 여러 방면에서 추진해 온 신뢰와 공감 형성 노력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각 학교 교육행정의 리더인 행정실장 간의 정보공유와 소통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울산교육의 방향'을 일선학교 행정실장과 공유해 행복교육도시 울산을 향한 공감대 및 기반을 조성하고, 성과와 능력중심으로 변화하는 인사제도 안내 등을 통해 개선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5개 권역별(남구, 중구, 동구, 북구, 울주군)로 행정실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들을 포착하여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표된 내용은 교육행정 분야의 문제점 해결 및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 전달, 정책에 반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기관-학교 간 소통의 활로를 넓히고, 울산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의 주요사안에 대해 다 같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