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7∼9월 매출이 23조 4296억원, 영업이익은 1조 5039억원을 기록, 3분기 영업이익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7∼9월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7%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8.8% 감소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4분기(1조 2370억원) 이후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4%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3% 감소한 1조 2060억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지난 3분기에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0.6% 줄어든 112만 1796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