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 초청 파워블로거데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의 트래블로거 등 15명을 초청,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한 후 방문기를 한국관광공사 및 개인 블로그에 게시해 전국에 울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째 날인 23일 오전 11시 KTX울산역 회의실에서 시정홍보영상물 관람 등 환영식에 참가한 후 영남알프스 간월재로 이동해 은빛 억새군락지를 트레킹한다.

이어 도심 속 생태공원인 태화강십리대숲과 400여 년 만에 복원된 태화루를 탐방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영남알프스 오디세이'의 저자인 배성동 작가가 동행해 알려지지 않은 영남알프스의 옛 이야기와 태화루의 역사적 의미 등 울산의 매력을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동구 대왕암을 견학하고 지난 5월 개통한 울산시 랜드마크인 울산대교를 경유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고래문화마을 등 고래특구를 체험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파워블로거데이에 참여한 블로거들의 생생한 여행 후기 등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