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지역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시발전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경관기록화 누리집'을 개설,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경관을 기록한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등이 진행되고 있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울산시 도시경관기록화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시 도시경관기록화 사업'은 울산의 자연, 건축물, 골목길 등 일상을 다양하게 기록으로 보존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경관기록화 사업을 통해 3500여 장의 사진을 남겼으며 이가운데 특히 우수하거나 특이한 경관을 담은 1200여장의 사진은 '울산경관기록화 누리집'에 게시된다.

누리집은 자연경관, 시가지경관, 역사문화경관, 산업경관 등 울산의 경관을 크게 7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용방법은 '울산경관기록화 누리집(http://www.ulsanarchive.re.kr)'에 접속하면 된다.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료를 감상하고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도시경관기록화사업을 추진하여 울산의 경관자원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