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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3분기 실적 부진…하반기 개선 전망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10-20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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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매출액 4조 4266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 기록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2분기까지 강세를 보였던 정유업계가 3분기 들어 부진한 실적을 냈다.

S-OIL은 3분기 매출액 4조 4266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7조 2682억 원에 비해 3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또 2분기 4680억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3분기 124억 원으로 감소했다. 정유사업 부문은 매출액 3조 4872억 원, 영업손실 1712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영업이익률은 -4.9%까지 주저앉았다.

다만, 석유화학 부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02억 원과 8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8% 증가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 3293억 원, 영업이익 956억 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정유사업 등 정유4사는 지난 2분기에만 총 2조 5019억 원이나 되는 영업이익을 남겼지만 3분기에는 우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상반기 배럴당 6달러 대를 오간 정제마진이 3분기 들면서 3달러 대까지 급락했고, 업계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 감소와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을 입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 정제마진과 국제유가가 다시 2분기 수준으로 반등하고 계절적 수요까지 늘면 하반기 전체 상황은 점차 개선될 여지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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