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교원 30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학생참여수업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통한 학생 참여 수업 활성화와 교원의 자유학기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원활한 자유학기제 운영 및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기제는 지식의 암기와 경쟁 중심 교육을 학생 참여의 창의 학습 교육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학생 흥미와 참여·체험 중심의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연수 개설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추진됐다.

연수는 성취기준 중심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부터 참여형 토론을 활용한 국어 수업의 실제, 소통이 있는 학생 참여수업, 거꾸로 교실에 담은 질문과 배움의 행복 수업에 이르는 다양한 수업 모형을 수업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 강사는 부산, 대구, 경남 지역에서 교실 수업 개선 및 좋은 수업을 선도하는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모델 개발, 수업 연구 등 수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채홍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유학기 뿐만 아니라 전 학년 일반 학기에 이르기까지 학생 참여 수업이 활성화돼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가 존중되고 행복 교육이 가능한 교실과 학교로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북교육지원청은 과목별, 단원별 토론, 실습, 프로젝트 학습 및 교과와 교과, 교과와 자유 학기 활동, 학습 주제간 융합·연계 수업 개선을 위한 자유학기제 학생 참여 수업 활용 자료집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