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19일 울산들꽃학습원 영상학습실에서 '2015 초등학습지도연구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초등학습지도연구대회는 초등교사의 수업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해온 행사로 지난 8월 22일 예선대회를 거쳐 101명의 교사들이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4일간 진행된 본선 대회는 1학년 국어, 3학년 과학, 5학년 사회, 6학년 체육 교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본선에 참가한 101명의 모든 교사에게 교육감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학습지도연구대회는 전년도 대회 관련 평가회 및 설문조사, 협의회 등을 통해 수렴된 개선사항을 대회 운영 전반에 반영했으며, 심사기준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사기준을 보완하고 심사위원 연수를 강화했다.

지도안쓰기 심사를 수업실연 심사와 별도로 운영하고 심사시간도 두 배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수업단원 차시 선정과 예고 또한 공정하게 이루어져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전년도에 비해 체계적으로 대회가 운영됐고 심사의 공정성도 확보됐다는 평을 받았다.

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올해를 계기로 학습지도연구대회가 더욱 더 공정한 대회로 발돋움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관심과 열정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온 교사가 더욱 인정받는 교육 풍토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대회 결과로 산출된 우수한 사례들이 공유되고 일반화돼 교실 수업이 '행복한 I(아이) 중심 수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